큰일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돈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 그게 무슨 말이야??? "
누가 가져갈까 봐
장롱 안에
통장 안에
고이고이 두었던 내 돈을...
누군가가 자꾸
작게 만들고 있단 말입니다!!
" 그게 누군데? "
.
.
.
.
.
.
.
.
얘네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아셨습니까?
차곡차곡 넣어놨던 내 돈을
은행이, 정부가
돈의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
만 원짜리 하나를 꺼내보세요.
자, 그 만 원짜리의 가치는
영원합니까?
" 아니 만 원짜리가 시간이 지난다고
천 원짜리가 되진 않잖아요? "
이렇게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평생 가난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동네에 작은 꼬마아이
'김철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철수의 아버지는
철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철수야, 용돈이다!"
철수는 용돈으로 1000원을 받았습니다.
신난 철수는 그토록 좋아하는
콜라를 사러 마트로 갑니다.
왜냐면 콜라가 1000원이었거든요.
철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마트로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
이런 문구를 보게 되죠.
" 여러분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우리 은행에 돈을 맡겨주세요!
연 이자 10%를 드립니다!! "
철수는 고민합니다.
이내 결심합니다.
"1000원을 저축해서 가만히 있으면
돈을 준다고?? "
"저축해서 이자를 받은 후
콜라를 사 먹고 남은 돈은
초콜릿 사 먹어야지! "
철수는 은행 문을 엽니다.
[ 철수계좌 : 0원 → 1000원 ]
~
~
~
~
~
~
~
~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철수는 다시 은행 문을 엽니다.
" 전부 인출할게요 "
은행원 왈
"네 김철수 고객님.
1100원입니다~ "
철수는 입에 미소를 띠며
입 안엔 침이 돌았습니다.
은행에 나오자마자
곧장 마트로 달려갑니다.
마트에 도착한 철수는
콜라 진열대로 갑니다.
[ 코카 콜라 : 1200원 ]
" 뭐????????? "
.....
....
...
..
철수는 손에 있던
1100원과 눈물을 이내
떨어뜨리고 맙니다...
은행 문구를 본 철수는
1년을 저축해서
콜라와 초콜릿을
둘 다 사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그렇죠.
콜라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이 됐습니다.
철수는 1000원을
1100원으로
불렸는데 말이죠.
돈이 커졌는데 동일한
물건을 살 수가 없는 겁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물가상승률 = 화폐가치하락률
입니다.
즉,
철수는 10%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화폐가치가 10% 상승했다고
표현해 보죠.
( 철수돈 1000원 → 1100원 )
하지만 물가는 20%가
올랐습니다.
( 콜라가격이 1000원 → 1200원 )
하지만 여러분
물가상승률은 뭐라고요???
맞습니다.
화폐가치하락률이죠.
1년 동안 화폐가치는
20% 떨어졌는데
(즉, 물가상승률 20%)
예금금리는 10%여서
철수의 돈은 가치는
-10%로 떨어졌습니다.
( 예금금리 10% - 물가상승률 20% = -10% )
여러분 정신 차리세요!!!
이게 바로 이 세계의 현실이고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이게 대한민국 2022년
물가상승률입니다.
5%
입니다.
자, 여러분
은행앱 키세요.
적금 들면 이자
몇 프로 줍니까?
2%??
공부했으니깐
이젠 계산이
되시겠죠?
1년 동안 적금에
돈을 넣어두었으면
- 3%
확정 손실입니다.
아니 댈 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여러분
안 궁금하세요?
그 비밀을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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