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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3]은행은 사기꾼이다 - 은행의 미친 돈복사

 

[1]은행은 사기꾼이다 - 예금과 물가의 충격적인 비밀

큰일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돈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 그게 무슨 말이야??? " 누가 가져갈까 봐 장롱 안에 통장 안에 고이고이 두었던 내 돈을... 누군가가 자꾸 작게 만들고 있단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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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은행은 사기꾼이다 - 마음대로 찍어내는 화폐발행

[1]은행은 사기꾼이다 - 예금과 물가의 충격적인 비밀 큰일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돈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 그게 무슨 말이야??? " 누가 가져갈까 봐 장롱 안에 통장 안에 고이고이 두었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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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내용을 보자면
 
금본위제도 폐지 이후
 
이제는 금 보유량 상관없이
 
화폐를 찍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 그놈의 화폐 찍어내는 게 
댈 체 뭔 상관인데??? "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자, 이제 왜 그렇게도
 
화폐를 찍어내는 게!
 
중요한지 
 
 
그 비밀을 설명하겠습니다.
 

 
 

시중통화량 증가  →   물가상승

 
 

입니다.
 
즉,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가 많으면
 
그만큼 물가가 오르는 것입니다.
 


WHY?


왜 돈의 양이 많아지면

물가가 오를까요?



여러분

세상에 쌀이 한 가마니밖에

없다고 해보세요.

세상에 돈은 10000원밖에

없고요.

쌀 = 10,000원

물가가 형성이 되죠.
 


근대 돈이 적으니깐

돈을 왕창 찍어내서

1억의 돈이 생겼다고

생각해 봅시다.


돈은 1억이 있는데

쌀은 그대로 한 가마니

입니다.


실제 가치가 있는

자원은 그대로죠.


쌀 = 100,000,000원

물가가 형성됩니다.

(단순 가정입니다.)

 

돈의 양이 많아지니

그만큼 물건의 가격도

뛰었죠.



여러분!

돈, 즉 화폐라는 건

물건과 편하게 교환하기 위한

교환수단입니다!


즉, 실제 가치는 없는

종이예요.


그래서 그 종이로

실제 가치가 있는 것들
(쌀, 옷, 집, 자동차 등등)

교환하는 거죠.

 

그런데
 


돈의 양이 많아져서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가지게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제가 말했죠?

그 돈은 결국

실제가치가 있는

물건과 교환하게 된다고?

 

그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으로

한정된 물건들을

사고자 하겠죠!!!



 
 


동네 작은 꼬마아이

'김철수'는

본인이 제일 아끼는

나이키 티셔츠를

팔기로 마음먹습니다.

 

벼룩시장에 도착한 철수는
가격을 적습니다.
 
 


나이키 티셔츠 = 10,000원
 

하루종일 기다린 결과

손님 1명이 방문하여

10,000원에 구매를 원해

판매를 하였죠.
 
.
.
.
.
.
.
.
.
.
.
.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철수는 아끼는

아디다스 티셔츠를

판매하기로 합니다.
 

다시 벼룩시장으로 갑니다.
 


아디다스 티셔츠 = 10,000원
 
 

그런데 이게 웬걸??
 

티셔츠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10명이나

몰린 거예요...
 


철수는 생각합니다.

"어차피 만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10명인데.."

" 가격을 올려야지! "


자! 아디다스 티셔츠가
12000원!!


10중 3명은 떠났습니다.

아직 7명이 남았죠~


자! 아디다스 티셔츠가
14000원!!
 

7명 중 3명이 또 떠났습니다.

아직 4명이 남았죠~
 

자! 아디다스 티셔츠가
20000원!!

4명 중 3명이 또 떠났습니다.


마지막 남은 1명의 손님은
2만 원에도 사기 원합니다.
 

철수는 2만 원에
티셔츠를 판매합니다.






여러분

수요의 증가

어떻게 물건의 가격을

상승
시키는지

보여드렸습니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뭐 한다고요???
 


  쓰겠죠



수요가 많아지면

어떻게 된다고요???



물가가 오르겠죠




1편에서 말씀드렸죠?
 

 
물가상승  =  화폐가치하락
 
 
이라고.
 


이제 이해가 되실까요?
 
 
 
화폐를 찍어내면
 
물가가 상승하고
 
 
물가가 상승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합니다.
 


 
즉!
화폐를 많이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내가 가진 돈이
 
점점 작아지는 겁니다!!!
 
 
 

그런데!!!!!



그 돈의 양을 늘리는

또 다른 공범

있습니다.



바로

 
 
 
 
 

 

은행

[ Bank ]




입니다.


 

이제부터 은행의

충격적인

영업비밀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여러분이

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 돈으로

무엇을 하나요???

?
?
 ?
 ?
 ?
 ?
 ?


정답 : 대출


이라고 하시겠죠.



그러면 또다시

여쭤보겠습니다.



100만 원을 예금하면

은행은

얼마를 대출해 줄까요?


한 80만 원?
50만 원?


 
 


약 1000만 원입니다.


" 아니 말도 안 돼요 "

" 900만 원은 없는 돈인데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



가능합니다.


그 원리는 이렇습니다.






꼬마아이 '김철수'는

돈을 모아 A은행에

100만 원을 입금합니다.
 


이제 A은행은 100만 원이

생겼습니다.

 

그럼 A은행은

지급준비제도에 따라서

중앙은행에

지급준비율만큼

예치를 합니다.



쉽게 말해

고객에게 지급할 돈을

준비하라는 차원에서

10%만큼은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거죠.
 



그럼 100만 원 중 10만 원은

중앙은행에 예치하면

이제 90만 원이

A은행에 있습니다.
 


A은행은 90만 원을

직장인 '최대박'씨에게

대출합니다.
 


90만 원 대출받은

최대박씨는


휴대폰 대리점에 가서

90만 원짜리

삼성휴대폰을 삽니다.

 

 

90만 원을 번

대리점 사장 '박사과'씨는

A은행에 90만 원을

예치합니다.
 


90만 원을 예금받은

A은행은

지급준비금 10%인 9만 원을

중앙은행에 예치하고
 


81만 원을 다시

자영업자 '강지혜'씨에게

대출을 합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눈치 빠른 분들은

눈치채셨나요??



A은행은 처음에

1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그중 90만 원을 대출했고요.
 


근대 그 90만 원이

최대박  >  박사과

에게 전달됐고

박사과 >  A은행

으로 다시 전달됐습니다.


즉, 처음에

김철수  >  A은행

으로 간 돈이

돌고 돌아 다시

A은행으로 온 겁니다.
 


근대 어떻게 됐죠?
 


A은행은

90만 원을 대출해 줬고

또 81만 원을 대출해 줬습니다.




??????????????




100만 원이 아무리

여러 사람한테

돌고 돌아도

100만 원이죠...


근대 은행은 총

90만 원 + 81만 원  =  171만 원

을 대출했습니다.

댈 체 이 71만 원은

어디서 난 거죠???


 
 



없습니다.



이 세상에 없는 돈인데

이 세상에 있는 돈입니다.



실제로는 없지만

시중에는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신용창조

    

입니다.



은행은 받은 돈의 10%를

중앙은행에 예치해 두고

나머지를 끊임없이

계속해서 대출을 합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실제 돈보다

10배에 달하는 돈

유통되는 겁니다.



은행의

신용창조로 인해서요!!




100만 원의
10% 뺀
90만 원

90만 원의
10% 뺀
81만 원

81만 원의
10% 뺀
73만 원

73만 원의
10% 뺀
65만 원

65만 원의
10% 뺀
58만 원










 

계속 대출하는 겁니다.

실제로는 100만 원밖에

없는데!!!!


이렇게 해서 실제론

10배에 달하는 돈이

시중에 유통이 돼버리고



제가 계속해서 말했던 내용

기억하시겠죠???



돈의 양이 많아지면

물가가 올라가고

물가가 올라가면

화폐가치가 내려간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돈이

계속해서 작아지는 겁니다.



돈이 작아지는 개념
아주 쉽게 이해해 보세요.




60년 전에

100만 원을 갖고 있는
A와 B가 있다고 하죠.


A는 누가 훔쳐갈까
100만 원을 장롱에 넣었고


B는 100만 원으로
집 한 채를 샀다고 해보죠




60년이 지나
어떻게 됐을까요?




A의 100만 원의 가치는
누군가의 한 달 아르바이트비보다
적은 돈이 됐고


B의 100만 원짜리 집 한 채는
수억에서 수십억이 되었겠죠.






이게 물가상승률입니다.

이게 화폐가치하락률이고요.



돈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여러분의 돈의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는 겁니다.




자, 여러분

지갑에서 다시

만 원짜리를 꺼내보십시오.
 








" 그 돈의 가치는 영원합니까? "